한국비엔씨가 2024년 전략적 지분을 투자하고 지속형 삼중작용 비만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신약 기업 ㈜프로앱텍 (대표이사:조정행)이 글라이칸 기술에 특화된 일본 기업 KH NeoChem과 표적 단백질 분해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5일 체결했다.
양사는 현재 비공개인 특정 표적에 대해 프로앱텍의 지속형 항체 단편 기술인 알부바디 (AlbubodyTM) 원천기술과 KH NeoChem의 간세포 표적 글라이칸을 활용한 선택적 분해제를 개발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앱텍과 KH NeoChem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앱텍은에 따르면 회사는 세포 표면 수용체 분비단백질을 포함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세포 외 단백체를 표적으로 하기 위해 차세대 분해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방식은 기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과는 다른 리소좀을 활용하는 새로운 표적단백질 분해 기법으로 Lysosome-targeting chimera라고도 불린다. 특히 암, 노화, 자가 면역 질환 등 핵심 타깃은 전체 단백질 유전자의 40 %를 차지하고 있는 세포막 또는 세포외 기질에 존재하고 있어 기존 세포 내 단백질을 타깃하는 유비퀴틴-프로테아좀 단백질분해 시스템과 차별화 된다.
특허 알부바디 플랫폼 기술은 높은 타깃 선택성과 기존 IgG 항체보다 크기가 작아 (6배) 암세포 침투력이 높고, 반감기를 200배 이상 증대시킬 수 있고,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수만큼의 글라이칸을 선택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어 컨쥬게이트 항체 신약 개발에 효과적이다. 또 KH NeoChem의 간세포 표적 글라이칸은 특정 타깃 단백질을 간세포로만 유도시킬 수 있어 오프 타깃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여러 치료 영역 및 질환 스펙트럼에 걸쳐 다루기 어려운 것으로 간주됐던 많은 표적을 억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양사는 프로앱텍의 알부바디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키로 했다.
양사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업무분장 및 계약조건은 비공개이나, 이번 계약은 해당 기술 개념 검증과 확장을 포함하며 이를 기반으로 KH NeoChem에 개발한 후보물질을 상업화 할 수 있는 라이선스 우선권을 부여하는 계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비용은 KH NeoChem이 공동연구 진행에 따라 프로앱텍에 정액기술료를 지급하며, 각 사가 부담하는 연구자원 및 비용은 역할 분담에 따라 진행된다. 또, 연구 결과물 중 새로운 Lysosome-targeting chimera 접근 모달리티 기술에 대해서는 양사가 동일한 지분으로 공동 소유하게 되며, 도출돼 나온 후보물질 결과물은 프로앱텍이 단독 소유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앱텍과 KH NeoChem은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양사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ysosome-targeting chimera 플랫폼기술을 갖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라이시아(Lycia)회사는 글로벌 빅파마인 일라이 릴리와 표면수용체와 분비단백질을 갖고 있는 세포외 프로티옴을 타깃팅하는 차세대 표적단백질 분해제의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하는 계약을 2021년 8월 체결했으며 계약금 약 500억원을 받고 개발단계에 따른 성공 마일스톤을 약 2조 3천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프로앱텍 조정행 대표는 “글라이칸 기술에 특화된 KH NeoChem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은 당사 플랫폼기술 리소좀 기반 표적단백질 치료제로 확장에 큰 의미가 있다. 개발된 혁신적 기술을 통해 이전에 가능하지 않았던 표적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환자를 위한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KH NeoChem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 위치특이적 결합과 암세포에 효과적인 침투가 가능한 알부바디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앱텍과 전략적 협력 파트너사인 한국비엔씨 최완규 대표는 “프로앱택의 위치특이적 접합 알부바디 기술이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신약에 이어서 간세포 표적 글라이칸을 이용한 선택적 질병 타깃 단백질 분해 신약 최신 분야까지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제휴 기회”라고 평가했다.
[기사보기] 프로앱텍, 일본 KH NeoChem과 표적단백질 분해 항암신약 공동연구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