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키운 자랑스러운 스타트업 5곳 ◆
지난해 10월 설립된 프로앱텍은 '통풍 치료용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방법, 빈도, 부작용 등을 개선한 신약이다.생체세포, 체액 등에 넓게 분포돼 있는 단순 단백질 알부민을 체내 정확한 위치에 붙어 있도록 하는 기술(위치 특이적 비천연형 아미노산을 함유하는 재조합 단백질 제작 기술)을 보유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신약을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의약품으로 개발된 적이 없는 첫 사례로, 미국 제품보다 그 성능(2주 1회 주사)이 우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행 프로앱텍 대표는 GIST 동문에게서 GIST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의 '통풍 치료제 효과를 7배 늘리는 신기술 개발' 연구와 외부 일반인에게 창업 기회를 주는 GIST 과학기술응용연구단의 IPP(Innovator Participation Program)를 소개받고 창업을 결심했다. IPP는 일반 시민인 외부 전문가가 GIST 교수나 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맺어 6개월간 연구개발(R&D)에 참여한 뒤 창업하는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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